업스테이지, 판단 전용 AI ‘솔라 디사이드’ 출시…“제브보다 빠르고 정확”
업스테이지, 판단 전용 AI ‘솔라 디사이드’ 출시…“제브보다 빠르고 정확”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기업들이 AI 기반의 의사결정 도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업스테이지가 새롭게 출시한 ‘솔라 디사이드(Solar Decide)’는 기존의 모델보다 더욱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AI
업스테이지는 2일 자사의 최신 AI 모델인 ‘솔라 디사이드’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업스테이지의 기존 모델인 ‘솔라 미니 4’를 기반으로 하여, 의사결정과 관련된 기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김성훈 대표는 “솔라 디사이드는 구조적 의사결정을 내려주는 AI로서,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 데이터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는 오픈라우터 플랫폼에서 솔라 디사이드를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질문과 상태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해당 질문에 대한 확률을 제시하게 됩니다. 특히, 기존의 ‘제브’ 모델을 사용했던 기업들은 새로운 이름으로 솔라 디사이드를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전환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기능
솔라 디사이드의 활용은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스테이지의 AI 챗봇 서비스인 ‘아숙업(AskUp)’에 통합된 솔라 디사이드는 카카오톡 대화 중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장기 기억으로 저장해야 할 정보를 선별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사용자가 “간호사로 일한지 5년 됐어”라고 말하면 해당 정보를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고, “전 세계 인구는 몇 명이야?” 같은 일회성 질문은 따로 기억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기능은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주며, 일상 대화에서 실용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솔라 디사이드는 20개의 질문 중 14개를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는 데 성공했으며, 잘못 저장된 정보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능의 진화를 이룬 솔라 디사이드
업스테이지는 솔라 디사이드의 성능이 기존 모델인 ‘제브’보다 우수하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브벤치(JevBench)’라는 테스트에서 솔라 디사이드는 231문항 기준으로 정확도와 속도 모두에서 제브 1.13 모델을 초과했습니다. 실제로 솔라 디사이드의 정확도는 87.0%로, 제브의 86.1%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응답 속도 또한 0.14초로 제브의 0.30초를 크게 앞섰습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솔라 디사이드가 51만2000개의 토큰을 처리할 수 있는 컨텍스트 창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브의 3만2000토큰에 비해 16배나 많은 양으로, 더 깊이 있는 이해와 판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가격적으로도 매우 경쟁력이 있어 100만 토큰 당 0.05달러(약 67.4원)로 제공됩니다.
김성훈 대표는 “고객 문의 라우팅, 콘텐츠 모더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라 디사이드를 활용해 보길 바란다”며 향후 이 AI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미래를 여는 AI 의사결정
업스테이지의 솔라 디사이드 출시는 AI 기반 의사결정 도구가 더욱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기존 모델보다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혁신적인 AI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기술이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를 어떻게 혁신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