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더의 서가] CEO의 AI
최근 기업의 경영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CEO들이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하기 위한 판단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여현덕, 이승환, 이창훈 저자가 공동 집필한 『CEO의 AI』가 지난 8월 24일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AI 시대의 경영 리더들이 마주해야 할 과제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경영 판단
『CEO의 AI』는 기술의 도입을 넘어서 조직 구조와 거버넌스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저자들은 서문에서 현재 서점의 AI 관련 코너가 개인 활용서와 산업 전망서로 나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기업의 의사 결정과 관련된 책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지적합니다. 이 책은 CEO가 AI 도입 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질문들을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부터 시작해야 할지, 데이터를 어느 정도까지 개방해야 할지, AI에게 어떤 결정을 맡길 것인지, 그리고 사고 발생 시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현덕 KAIST-NYU 석좌교수는 다보스포럼 수석자문역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AI가 조직의 일원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승환 삼일회계법인 부대표와 이창훈 파트너는 AI 전담 조직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 전략을 연구해왔습니다. 이들은 학문적 이론과 실제 사례를 결합하여, 독자들이 AI의 도입과 운영에서 부딪힐 수 있는 여러 함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조직의 재설계 필요성
책의 핵심 메시지는 AI 전환이 단순한 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라, 조직 설계 프로젝트라는 점입니다. 저자들은 AI 도입이 개인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 구조에 대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아낀 시간을 다시 회의나 승인 절차에 흡수하지 않도록 하여,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AI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제 결정을 내리게 될 경우, 성과 측정 및 통제 체계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는 기업의 경영 방침에 큰 영향을 미치며, AI의 도구적 활용부터 전략적 활용까지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CEO뿐만 아니라 사업부서의 리더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AI 도입, 그 이상의 가치
이 책은 특히 AI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 경영자들에게 실질적인 참고서를 제공합니다. 13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바쁜 경영자들을 위해 핵심 내용이 요약된 장과 실행 모델을 제시하여, 시간의 제약 속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AI 가치와 ROI, 그리고 거버넌스에 대한 논의는 사업 계획 회의 전에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내용으로 권장됩니다.
결론적으로, 『CEO의 AI』는 기업 경영자들에게 AI를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니라 조직의 전략적 파트너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AI 시대의 도전과 기회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는 리더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AI가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준비하는 모든 경영자들에게 이 책은 필수적인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