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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투자 수요 폭발…IPO 전 자금 조달 규모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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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가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당초 계획했던 신규 투자 유치 규모를 최대 두 배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딥시크, IPO 앞두고 투자 수요 폭발…자금 조달 규모 2배 확대 검토

딥시크(DeepSeek)가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신규 투자 유치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와 CNBC에 따르면, 딥시크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최소 120억 달러에서 최대 150억 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74억 달러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중국의 거대 기업들, 딥시크에 투자 참여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중국화창증권)과 IT 공룡 텐센트( Tencent Holdings)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리자동차(Geely), 투자 운용사 모놀리스 매니지먼트(Monolith Management), 로열 밸리 캐피털(Royal Valley Capital) 등이 자금을 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딥시크 측은 개인 투자자의 자금은 거절하고, 대신 정부 및 기업 계열의 투자 기관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안정성을 고려한 조치로, 실질적인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현재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최종 조달 규모는 아직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 당초 8월 말로 예정되었던 투자 마감 일정은 일부 투자자들이 예상보다 높은 기업 가치에 부담을 느껴 지연되었지만,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투자가 완료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딥시크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목표로 삼고 있는 기업 가치는 75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 6월에 마무리된 첫 외부 투자 시의 520억 달러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기술 고도화에 중점을 둔 딥시크의 비전

딥시크의 창립자 량원펑(Liang Wenpeng)은 최근 비공식 투자자 회의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언급하며, "수익 극대화보다 기술 고도화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딥시크의 기술을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로 발전시키는 것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보다 더 큰 우선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딥시크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의 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딥시크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스타(STAR)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중국 중신증권(CITIC Securities)을 자문사로 선정한 상태다. 구체적인 상장 시기와 공모 규모는 아직 미정이지만, 업계에서는 2027년 초 IPO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딥시크의 이번 투자 유치 확대 계획은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앞으로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기업의 가치 또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다. 딥시크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