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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연내 국내 'AI 연구센터' 설립...정부와 메가프로젝트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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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AMD 회장이 지난 3월에 이어 7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 정부와 AI 인프라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실질적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

리사 수 AMD CEO가 한국을 방문하여 정부와 함께 인공지능(AI) 연구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AMD가 국내에 아시아 첫 AI 연구센터인 'AMD AI 우수 연구센터(CoE)'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AI 분야의 핵심 연구 및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AI 연구센터 설립과 국산 기술의 결합

리사 수 회장은 지난 3월에 이어 7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양측은 지난 9월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AI 연구센터의 세부 운영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이 연구센터는 연내에 개소할 예정이며, 국내 대학 및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 개발, 기후 예측,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연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AI 기술이 접목된 제조 및 로봇 분야인 피지컬 AI 영역까지 연구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사 수 CEO는 "국내 AI R&D 생태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 수백 명의 전문 연구원과 엔지니어를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MD가 한국 내에서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글로벌 협력과 개방형 생태계 구축

AMD AI 우수 연구센터의 운영 원칙은 '개방형 생태계(Open Ecosystem)'입니다. 이를 통해 AMD의 GPU, CPU, NPU 라인업과 국산 NPU 기술을 결합하여 이기종 컴퓨팅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특정 해외 빅테크 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풀스택 AI 패키지'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AI 메가프로젝트에도 AMD가 공식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차세대 하드웨어 인프라의 개발과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전망과 중요성

이번 AMD와 한국 정부 간의 협력은 한국의 AI 연구 및 개발 생태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 추론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의 패러다임이 개별 반도체 성능에서 종합 시스템과 플랫폼 단위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것입니다.

2027년부터는 국산 NPU와 해외 기술을 통합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풀스택 AI 인프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이 AI 및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AI 연구센터 설립은 이를 위한 첫걸음이자, 한국의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