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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크, '스마트폰 대체' AI 에이전트 공개...2027년 전용 기기 출시

하크 AI 에이전트 하크 프로 ㅗ바이 앱 핸드오프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피규어 AI의 브렛 애드콕이 설립한 스마트폰 대체용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하크(Hark)가 내년 하드웨어 출시를 앞두고 능동적으로 작업을

휴대폰을 대체할 새로운 AI 에이전트가 등장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인 하크(Hark)가 개발한 '하크 프로(Hark Pro)'는 단순한 보조 AI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적인 업무를 능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을 갖췄다. 하크는 이 AI 에이전트를 웹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오는 2027년에는 전용 하드웨어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크 프로, 스마트한 생활의 동반자

하크 프로는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이메일과 일정 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내고 수행하는 능력을 지닌 AI 에이전트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항공권 예약을 완료했을 때, 호텔 예약이 누락되었음을 인식하고 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설정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필요를 미리 예측하고 행동하는 방식이다.

하크 프로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장보기, 차량 예약, 스프레드시트 작성과 같은 다양한 일상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이제 복잡한 예약 절차를 고민할 필요 없이, 하크 프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 AI가 모든 과정을 처리해준다. 영화 관람을 계획할 경우, 좌석 예약, 주차장 정보 제공, QR코드 발송 등의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이러한 기능은 하크가 개발한 '핸드오프(Handoff)'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다수의 브라우저를 동시에 실행해 수백만 개의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한다.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과 신뢰 구축

하크의 디자인 총괄 아비두르 차우드리는 하크 프로가 가정과 직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애플에서 아이폰 에어 디자인을 담당했던 인물로,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에 집중하기 위해 웨어러블 기기가 아닌 독립적인 AI 하드웨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차우드리는 "우리는 카메라가 달린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AI가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하크는 사용자가 AI 에이전트의 활동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웹 탐색 과정을 작은 화면으로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AI의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하드웨어 시장의 새로운 경쟁자

하크는 브렛 애드콕이 개인 자산 1억 달러를 투자하여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기업 가치는 약 60억 달러에 달한다. 하크는 기존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대체할 혁신적인 AI 컴퓨팅 기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AT&T와 협력하여 셀룰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하크는 오픈AI, 메타, 애플 등과 경쟁하며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자리 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크가 선보일 AI 전용 하드웨어가 단순한 앱을 넘어 진정한 생활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우드리는 "현재의 AI 컴퓨팅 환경에서는 여전히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AI 기술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경험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하크가 새로운 차원의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하크 프로의 출시는 단순한 AI 보조 도구의 시대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갈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앞으로 하크가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그리고 AI 기술이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