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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국제 AI 학회서 MoE 학습 최적화·모델 경량화 성과 공개

AI 인공지능 카카오 경량화 최적화
카카오가 AI 모델의 학습 효율을 높이고 모델 크기를 줄이는 경량화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카카오는 언어모델링 국제 학회 'COLM 2026'의 메인 컨퍼런스와 토

카카오는 최근 개최된 국제 언어모델링 학회 'COLM 2026'에서 자사의 AI 모델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모델 크기를 줄이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카카오가 AI 기술의 선도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AI 분야의 경량화와 최적화 연구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MoE 모델의 최적 학습률 예측

카카오는 메인 컨퍼런스에서 대규모 전문가 혼합(MoE, Mixture of Experts) 모델의 사전학습을 위한 최적 학습률을 예측하는 방법론을 소개했다. 학습률은 AI 모델의 학습 과정에서 안정성과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특히 MoE 구조는 그 복잡성으로 인해 최적의 학습률을 찾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 소모를 초래해왔다.

카카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모델의 최적 설정을 대규모 모델에 확장하는 '뮤-매개변수화' 기법을 도입했다. 이 기법을 통해 '카나나-2.6-155b-a17b' 모델의 사전학습이 가능해졌으며, 10조 개의 토큰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연구는 AI 모델의 학습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경량화 기술 BBT의 도입

또한 카카오는 'TokShop' 워크숍에서 새로운 경량화 기술인 BBT(BPE 가이드 바이트 트랜스포머)를 공개했다. 기존의 BPE(Byte Pair Encoding) 방식 대신, BBT는 더 작은 단위인 '바이트'를 활용하여 모델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효율성을 유지하는 방법론이다.

비교 실험 결과, BBT를 적용한 모델은 파라미터 수가 20.2%에서 40.4%까지 줄어들면서도 성능이 2.7%에서 6.6% 개선되는 성과를 보였다. 더불어 오탈자나 문자 교란에 대한 강건함과 미학습 언어에 대한 전이 성능 또한 향상되었다. 이는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다국어 및 오탈자 입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향후 전망과 기대

카카오의 이러한 연구 성과는 AI 모델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멀티모달 및 다국어 환경으로 연구를 확장하여 실제 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카카오가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다양한 언어와 환경에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 앞으로 AI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일상에 얼마나 깊숙이 침투할지를 생각할 때, 카카오의 이번 연구는 그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