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AI, 10배 큰 체급 제친 멀티모달 의사결정 모델 ‘d1-3B’ 출시
리퀴드 AI가 최근 발표한 멀티모달 의사결정 모델 ‘d1-3B’는 기존의 대형 AI 모델을 압도하는 성능을 자랑하며, 특히 소형 크기에서 10배 이상의 성능 차이를 보이고 있어 IT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30억 개의 매개변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픈웨이트 방식으로 설계되어 다양한 입력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성능, 압도적인 효율성
리퀴드 AI는 7일(현지시간) ‘d1-3B’와 ‘d1-옴니-600M’이라는 두 개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d1-3B는 31억2000만 개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5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대형 모델인 ‘디사이더 35B-A3B’를 제치고 의사결정 지수 v0.2.1 평가에서 48.57점을 기록하여 100억 개 미만의 매개변수를 가진 모델 중에서는 1위에 올랐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d1-3B가 단순한 텍스트 처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멀티모달 특성 덕분입니다.
이 모델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최대 3만2768토큰의 컨텍스트를 지원합니다. 또한, d1-옴니-600M은 텍스트와 이미지뿐만 아니라 최대 30초 분량의 오디오 입력까지 단일 연산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시간 처리의 강력한 경쟁력
d1-3B와 d1-옴니-600M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그 속도입니다. 엔비디아의 ‘RTX 4090’ 그래픽 카드 기준으로 단 8밀리초(ms) 만에 의사결정을 완료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의 초소형 보드인 ‘젯슨 오린 나노(Jetson Orin Nano)’에서도 50ms의 반응 속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능은 AI 모델을 엣지 환경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리퀴드 AI는 이 모델들을 AI 모델 라우팅, 콘텐츠 유해성 검출, 검색 결과 재순위화 등의 주요 활용처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사결정 방식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예·아니오 확률을 제공하는 ‘노울(noul)’, 다중 선택지의 확률을 제시하는 ‘초이스(choice)’, 단계별 점수를 매기는 ‘스코어(score)’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가 상황에 맞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향후 전망과 의미
리퀴드 AI의 d1-3B와 d1-옴니-600M은 그 성능과 효율성에서 기존의 AI 모델들을 뛰어넘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연 매출 1000만 달러 미만의 기업에게는 무료로 상업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중소기업에도 큰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AI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모델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퀴드 AI의 이번 발표는 그러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