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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인프라 책임자 또 교체…데이터센터 직접 확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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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인프라 및 컴퓨팅 책임자를 교체하고 xAI 출신 임원에게 컴퓨팅 조직 전체를 맡긴다. 외부 클라우드 용량 확보에 이어 직접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사업까

오픈AI가 인프라 및 컴퓨팅 부문에서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친 카티 인프라 및 컴퓨팅 책임자가 내달 물러나게 되며, 후임으로 xAI 출신의 우다이 루다라주가 새롭게 선임됩니다. 이번 인사는 오픈AI가 외부 클라우드 용량 확보에 그치지 않고, 직접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인프라 책임자의 교체와 그 배경

사친 카티는 지난해 인텔에서 오픈AI에 합류한 뒤 약 1년 간 인프라 및 컴퓨팅 부문을 이끌어왔지만, 이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물러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링크드인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향후 고문으로서 회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의 후임인 루다라주는 지난 7월 컴퓨팅 부문 최고 기술책임자(CTO)로 승진하며, 이제는 오픈AI의 전체 컴퓨팅 전략을 총괄하게 됩니다. 루다라주는 이미 인프라 조직의 엔지니어링과 건설 업무를 담당해왔기 때문에, 원활한 인수인계가 기대됩니다.

이번 인사는 오픈AI가 2030년까지의 컴퓨팅 지출을 기존 6000억 달러에서 7500억 달러(약 1011조 원)로 늘릴 계획을 세운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모델 개발과 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컴퓨팅 용량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변화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할 인력의 안정성이 부족한 상황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카티의 이직에 앞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이었던 피터 호셸레와 데이터센터 구축을 총괄하던 크리스 말론 역시 회사를 떠난 바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확보의 새로운 전환점

오픈AI는 데이터센터 확보 방식을 기존의 소프트뱅크 및 오라클과의 공동 사업에서 벗어나, 직접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임차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초기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계약 체결이 지연되면서 생긴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추가적인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오픈AI가 필요로 하는 컴퓨팅 자원을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확보하려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특히 지난 8월, 엔비디아의 재정 보증을 포함한 SB에너지와의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과 오픈AI가 직접 설계한 조지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이러한 새로운 전략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오픈AI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향후 방향과 의미

오픈AI의 이번 변화는 인공지능 발전에 있어 컴퓨팅 자원의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게 됨으로써, 오픈AI는 기술 혁신의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루다라주가 이끄는 새로운 조직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되는 가운데, 오픈AI는 향후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