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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인주,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무산…일자리 위해 주지사 거부권 행사

인공지능 AI 데이터센터 메인주 모라토리엄
미국 메인주의 데이터센터 금지 법안이 주지사의 서명 거부로 무산됐다. 이로써 미국의 주 중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금지한 곳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24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가 데이터센터 건설 금지 법안에 대한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재닛 밀스 주지사는 최근 통과된 법안을 거부하며,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메인주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금지한 첫 번째 주가 되지는 않았고, 향후 이와 관련된 다른 주들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인주의 데이터센터 법안과 그 배경

미국 메인주에서는 최근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 법안은 민주당 소속의 멜라니 삭스 주 하원의원이 주도했으며, 2027년 11월까지 20메가와트(MW)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신규 허가를 일시 중단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주에서 임명된 위원회가 데이터센터의 전력망, 전기 요금, 환경적 영향 등을 분석하고자 했습니다.

그렇지만 밀스 주지사는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메인주가 최초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금지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지역 경제와 일자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

밀스 주지사는 거부권 행사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 재개발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5억5000만 달러 규모로, 800개 이상의 건설 일자리와 최소 100개의 고임금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일자리는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재산세 수입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센터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IT 서비스에 기반이 됩니다. 따라서 각 주 정부는 데이터센터의 필요성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밀스 주지사는 "특정 지역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 메인주가 보여준 교훈

이번 사건은 메인주가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향후 다른 주들도 유사한 법안을 추진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내 12개 주에서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검토 중이며, 이는 데이터센터의 환경적 영향과 전력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미국의 데이터센터 산업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환경 문제와 지역 사회의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메인주 사례는 각 주 정부가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 간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앞으로 다른 주들이 메인주의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리고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어떻게 형성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