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한국인 AI 통·번역 75%는 영·일어...비즈니스 넘어 일상 활용도 증가”
국내 AI 번역 및 통역의 주 사용 언어는 영어와 일본어로,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그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리토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사용자들의 AI 통역 및 번역 서비스 이용이 특정 언어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양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번역 사용 현황
플리토의 B2C 통역 및 번역 앱인 ‘챗 트랜스레이션’이 정식 출시된 이후, 사용자들의 다양한 언어 사용 현황이 분석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44%)와 일본어(31%)로, 이 두 언어가 전체 사용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어(12%), 중국어 간체(7%), 인도네시아어(2%)가 뒤를 이으며, 특정 언어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플리토 관계자는 “영어는 국제 비즈니스와 컨퍼런스에서 필수적인 언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일본어 역시 비즈니스의 주요 시장인 만큼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베트남 시장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베트남어 번역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일상에서의 활용 증가
AI 번역의 사용이 비즈니스를 넘어 여행과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여행을 자주 떠나는 사용자들은 자연스럽게 해당 국가의 언어인 일본어와 영어를 주로 사용하게 되며, 이는 AI 번역 서비스의 이용 빈도를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플리토는 일본 법인을 통해 챗 트랜스레이션의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본어 사용량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최근의 사용자 통계에서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챗 트랜스레이션이 한국어 중심에서 점차 다국어 지원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의 사용 비중이 거의 동등하게 나타난 것은, 이 서비스가 단순한 번역을 넘어 전 세계 사용자 간의 소통을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향후 전망과 의미
이와 같은 AI 번역 서비스의 사용 패턴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플리토는 스페인어와 같은 새로운 언어의 사용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며, 이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챗 트랜스레이션의 프리미엄 사용자 중 36%가 매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서비스가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플리토의 AI 번역 서비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와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AI 번역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 소통 방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는 더욱 폭넓은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