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정교해진 3D 생성 모델 '시드3D 2.0' 공개
바이트댄스, 차세대 3D 생성 모델 '시드3D 2.0' 공개
바이트댄스가 최근 정교한 3D 생성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3일 출시된 ‘시드3D 2.0’은 사실적인 재질 표현과 정밀한 기하 구조 생성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3D 생성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 모델은 기존 3D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더욱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정교함을 더한 3D 생성 기술
시드3D 2.0의 핵심 기술은 ‘대강-정밀(Coarse-to-Fine)’이라는 2단계 생성 구조에 있다. 기존의 모델들이 전체 형태와 세부 디테일을 한 번에 생성해야 했던 것에 비해, 시드3D 2.0은 먼저 전체 구조를 생성한 뒤, 이를 바탕으로 세밀한 디테일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이러한 접근은 복잡한 토폴로지나 얇은 벽 구조, 정교한 엣지 표현 등에서 기존 모델들이 겪었던 정확도 저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이 모델은 3D 기하 구조 생성 파이프라인을 통해 대강의 기하 구조를 형성한 후, 이를 정교하게 다듬어 고주파 디테일을 생성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사실적이고 정밀한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진화한 재질 표현 기술
시드3D 2.0은 재질 표현에서도 큰 진전을 이루었다. 기존 RGB 기반의 표현을 넘어, 금속성, 거칠기 등의 물리적 특성을 포함한 PBR(Physically Based Rendering) 맵을 통합적으로 생성하는 ‘통합 PBR 생성 모델’을 도입했다. 이 모델은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적용해 고해상도 텍스처 디테일과 경계 표현을 개선했으며, 시각-언어 모델(VLM)의 사전 정보를 활용해 조명 조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재질 분해가 가능하다. 실제 평가에서 스테인리스 재질 같은 복잡한 텍스처를 높은 사실성으로 재현하면서, 3D 모델링 경험이 있는 평가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비교 실험에서도 기존의 주요 모델들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다.
활용 범위의 극대화
시드3D 2.0의 강력한 기능은 단순 객체 생성에 그치지 않는다. 이 모델은 파트 단위로 분해 및 조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관절 구조 생성까지 지원한다. 예를 들어, 의자나 로봇을 자동으로 구성 요소별로 분해하고, 각 부품의 움직임과 연결 구조를 모델링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게임 엔진, 로봇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등 실제 물리 상호작용이 필요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인다.
더불어, 이미지, 영상, 텍스트 입력을 기반으로 전체 3D 장면을 구성하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 언어 모델을 활용한 공간 배치 설계와 깊이 추정, 객체 분할 등을 통해 더욱 정교한 3D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생성된 객체들은 실제 물리 엔진과 호환되는 구조로 출력되며, URDF와 같은 표준 포맷을 지원함으로써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도 쉽게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AI 로봇 학습이나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넓혀줄 전망이다. 바이트댄스의 시드3D 2.0은 앞으로 3D 생성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가 늘어날수록, 이 모델의 가치는 더욱 부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