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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양·풍력’의 역습… 화석연료 발전량 사상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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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태양광과 풍력이 동시에 급증하면서 2025년 화석연료 발전량이 줄었다.PV매거진은 27일(현지시간) 에너지 전환 싱크탱크 엠버(Ember) 분석을 인용해

인도 전력 시장에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급증하며 화석연료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 최근 에너지 전환 싱크탱크 엠버(Ember)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인도의 화석연료 발전량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태양광과 풍력의 비약적인 성장이 이끌어낸 결과로, 인도의 에너지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태양광과 풍력의 성장

인도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025년까지 98테라와트시(TWh) 증가하여 전년 대비 2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서 화석연료 발전량은 3.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단순히 전력 수요의 증가를 보조하는 차원을 넘어 기존 화석연료 기반 발전을 대체하기 시작했음을 나타낸다. 특히 태양광 발전은 53TWh가 늘어나 37%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풍력 역시 22TWh가 증가하여 28%의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도의 태양광 발전량은 2022년 96TWh에서 2025년에는 196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수력을 제치고 최대 청정전원으로 자리 잡았다. 태양광 발전의 성장은 인도의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성장은 분산형 태양광 시스템의 성장에도 힘입은 바가 크다. 특히 옥상형 태양광 설비가 추가로 22TWh를 차지하면서, 보다 많은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화석연료 의존도 감소의 의미

2025년 인도의 전력 수요 증가가 49TWh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의 성장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더욱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태양광과 풍력이 인도 전력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로, 세계 평균인 17%에는 미치지 않지만, 단 1년 만에 3%포인트 상승한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다. 이러한 변화는 인도 전력 시장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엠버는 인도의 전력 전환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배터리 저장장치와 전력망 유연성 확보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인도의 재생에너지 입찰 과정에서도 저장장치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앞으로의 전망

인도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단순한 환경적 측면을 넘어 경제적 기회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성장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인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과 기술적 혁신이 더욱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인도의 에너지 시장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