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CAT.DEV
로그인 가입

제미나이, 국내서 챗GPT 맹추격…사용자 상대 비중 5%서 33%로 급증

ai AI 인공지능 와이즈앱 리테일
지난 한해 '제미나이' 앱의 국내 사용자가 718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챗GPT'의 1237만명 증가에는 못 미치지만, 빠른 속도로 격차를 줄여가

지난 한 해, 국내에서 생성 AI 챗봇 '제미나이'의 사용자 수가 급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앱 분석 전문 기업인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2026년 3월 기준으로 718만명의 사용자 증가를 기록하며 총 772만명의 활성 이용자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여전히 챗GPT의 2329만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사용자 비중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제미나이의 급성장, 비결은 무엇인가?

제미나이의 성장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3월 제미나이의 사용자 수는 챗GPT의 5%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33%로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제미나이의 기능과 성능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제미나이는 특히 한국 시장에 맞춰 다양한 언어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미나이는 사용자가 요구하는 질문에 대한 응답 뿐만 아니라,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상황에 맞는 대화를 이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기능은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들이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제미나이를 추천하면서 자연스러운 사용자 증가로 이어졌다.

챗GPT와의 경쟁, 앞으로의 전망

물론, 챗GPT는 여전히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237만명의 사용자 증가를 기록하며 여전히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제미나이의 빠른 성장세는 생성 AI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클로드'와 같은 다른 생성 AI 앱들도 국내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클로드는 155만명의 MAU를 기록하며 제미나이와 그록AI에 비해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사용자들이 특정 앱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새로운 경쟁 구도 속의 제미나이

제미나이의 성장은 단순히 사용자 수의 증가에 그치지 않고, 한국 시장에서의 생성 AI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제 다양한 AI 챗봇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는 향후 생성 AI의 발전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앞으로 제미나이가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하지만 현재의 추세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고려할 때, 제미나이는 향후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생성 AI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용자들은 더 나은 서비스와 편리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