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CAT.DEV
로그인 가입

풀사이드, 온디바이스용 코딩 에이전트 모델 '라구나 XS.2' 오픈소스 출시

풀사이드 에이전트 코딩 모델 라구나 M.1 라구나 XS.2 온디바이스
미국 AI 스타트업 풀사이드가 장시간에 걸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코딩 모델 ‘라구나(Laguna)’ 시리즈를 공개했다. 풀사이드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의 AI 스타트업 풀사이드가 새로운 에이전트 코딩 모델인 '라구나(Laguna)' 시리즈의 두 번째 버전인 '라구나 XS.2'와 첫 번째 모델 '라구나 M.1'을 공개하며 기술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모델들은 단순한 챗봇을 넘어 스스로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갖춘 '에이전트형 AI'로 설계되었으며,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라구나 시리즈의 혁신적인 기능

라구나 시리즈는 기존 AI 모델과는 달리, 단순히 사전 정의된 도구를 호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작업을 병렬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라구나 M.1은 225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전문가 혼합 모델로, 복잡한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 모델은 30조 개의 토큰을 기반으로 학습되어 실제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풀사이드의 라구나 XS.2는 33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경량 모델로, 대형 모델에 비해 훨씬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 모델은 아파치 2.0 라이선스하에 오픈소스로 제공되어, 개발자들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로컬 환경에서 자유롭게 실행하고 수정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풀사이드는 이러한 오픈소스 모델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반영한 학습

풀사이드가 특별히 주목한 점은 라구나 모델이 강화학습(RL) 기법을 통해 학습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모사한 샌드박스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학습되며, 비동기 RL 시스템을 통해 장시간에 걸친 복잡한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개발자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AI가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풀사이드는 라구나 모델이 파일 읽기, 테스트 실행, 코드 수정 등 여러 복잡한 개발 작업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풀(pool)'이라는 에이전트 실행 프레임워크와 '쉬머(shimmer)'라는 개발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AI와 함께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작업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풀은 에이전트가 작업을 중단해도 작업 상태를 그대로 보존해 주는 구조로,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풀사이드는 그동안 정부와 공공 부문에 AI 솔루션을 공급해 왔지만, 이번 라구나 시리즈의 출시는 민간 개발자 및 기업으로 범위를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XS.2의 오픈소스 출시는 풀사이드가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AI의 발전이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라구나 모델은 우리의 작업 방식을 변화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풀사이드의 혁신적인 기술이 개발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지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