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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비스 “한국, 기술 진보 조건 다 갖춰…협업 확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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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인 ‘구글 딥마인드 챌린치 매치’ 10주년을 기념한 행사에 참석, 국내와의 협업을 강조했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2026’ 특별 대담 행사에 참석하여 한국과의 협업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AI 기술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의 기술 잠재력

허사비스 CEO는 행사에서 “한국은 AI 시대에 발맞춘 기술 혁신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하며, 제조 기술의 강점과 우수한 교육 기관의 존재가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반도체,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같은 유수의 연구 기관들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점에서 그는 향후 생명 과학, 기후 변화,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글의 AI 모델인 ‘알파폴드’ 등을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알파폴드’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AI 모델로,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사비스 CEO는 “AI는 궁극적으로 인류가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이라며, 이를 통해 신약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업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세돌 사범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대국 당시의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허사비스 CEO는 이세돌 9단과의 대국을 통해 AI 기술이 인간의 창의성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사비스 CEO는 후속 일정으로 청와대를 방문하고, 재계 리더들과도 잇달아 회동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의 논의에서는 로봇, 모델,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 방안이 모색되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구글은 한국의 산업 생태계와의 결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AI 시대의 미래

이번 ‘구글 포 코리아’ 행사는 AI 기술이 지난 10년 동안 한국 사회와 산업에 미친 영향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AI의 발전은 이제 일상이 되었고, 앞으로의 10년은 인류 번영의 새로운 황금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AI 기술의 선도적인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허사비스 CEO의 발언과 한국의 기술적 역량이 결합하여, 앞으로 더욱 확장될 AI 협업이 한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발전은 단순히 기술적인 성과를 넘어 인류의 삶을 enriquec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AI와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미래를 향한 한국의 여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