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CAT.DEV
로그인 가입

'AI 교육' 프리윌린이 우간다로 간 이유는..."진정성에 기술을 더하다"

ai AI 프리윌린 인공지능 수학
“프리윌린은 ‘모든 선생님이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 모든 학생이 더 나은 교육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수년간 국내에서 빠르게

프리윌린, 우간다의 교육 혁신을 위한 첫 걸음 내딛다

최근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우간다의 굴루 지역에서 교육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모든 선생님이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 모든 학생이 더 나은 교육을 누리는 세상'이라는 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하여 세계 교육의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특히, 교육 기회가 제한된 지역에서의 효과적인 기초학습 지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간다 선택의 이유와 현장 조사

프리윌린의 권기성 대표는 NGO 사단법인 호이(HOIE)에서 활동한 경험이 우간다를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호이는 18년 동안 우간다와 케냐의 초등교육 개선에 힘써온 비영리 단체로, 권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현지 교육의 필요성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그는 “우간다는 아프리카 내에서도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은 나라”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그들의 교육적 필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수학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로, 기초 학습의 지원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위해 프리윌린은 우간다의 교육 현실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설계하기로 결정했다. 권 대표는 작년 여름 우간다를 방문하여 4곳의 초등학교 수학 수업을 참관하며 현지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그 경험을 통해 전기와 인터넷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태블릿과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교육 콘텐츠의 현지화와 지속 가능성

프리윌린은 현지 환경에 맞춰 USB 기반의 콘텐츠와 출력 가능한 학습지 형태의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교사가 손쉽게 자료를 인쇄하고 학생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 과정에서 권 대표는 현지 교사들과 협업하여 AI 분석을 통해 우간다의 교과서를 검토하고, 그에 맞는 수학 교재를 제작했다. 학생용 워크북과 교사용 지도서 등 총 497권의 교재가 굴루 지역의 두 개 초등학교에 전달되었으며, 이는 단순한 교재 지원을 넘어 현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권 대표는 “진정한 혁신은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최적화된 학습 방법을 통해 성취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최근 열린 교재 전달식에서는 우간다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교사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미래의 교육을 위한 새로운 길

프리윌린의 우간다 프로젝트는 교육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초기 47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향후 케냐와 탄자니아로 확장될 계획이다. 권기성 대표는 “이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최상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결국, 프리윌린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미래의 교육이 기술과 진정성을 결합하여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